박태영 전남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박 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 선언 이후
100여건이 넘는 찬반 글이 올라와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사람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채 소속 정당을
바꾼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박지사가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국민건강 보험 공단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모면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윽 제기했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지사로서 민의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신껏
결정했다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 잘사는 전남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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