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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학이 추진중인
연합대학 사업계획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논의가 시작된 지
9개월만의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않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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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와 순천대,전남대등
광주 전남 5개 국립대학 총장들이
연합대학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지난해 6월,
최근 열린 대학간 실무자회의에서
연합대학 사업계획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연합대학 사업계획에 따르면
향후 6년간 입학정원의 10% 감축과
유사학과 표준화,
1개 연합대학 아래 5개 캠퍼스 체제로
공동 학위제를 실시하고
대학별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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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연합대학 학생들은
원하는 교수의 강의를 선택해
지역을 넘나들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실력없는 교수의 자연적인 퇴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대학 직할로 국제학부와
한의학부등을 설립해 경쟁력을 높일 경우
전남지역 인재들의 중부권 유출현상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측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특성화에 대한 캠퍼스별 역할분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다
연합대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지원도 향후 과제입니다.
(STAND-UP)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학이
실질적인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선
대학본부의 강력한 조정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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