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복잡한 정치 구도 속에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불법 선거 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감시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민주당의 분당과 총선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경선 제도의 영향으로
출마 예정자가 늘면서
불법 선거운동도 덩달아 크게 늘었습니다.
17대 총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불법 선거운동으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94명,
이가운데 7명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16대 총선때
구속자가 두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미 세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선거 사범의 70%가
금품수수나 향응제공으로
20%는 흑색선전 때문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남은 기간동안
금전선거와 흑색선전,
선거브로커의 불법행위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집중 단속하기로했습니다.
◀INT▶구자희 부장
(소속 정당, 지위 고하 불문 엄정 처리)
검찰은 이를위해 오늘 선거 상황실을 설치하고
불법 선거 운동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또 탄핵 시국과 관련해
촛불집회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거나
인터넷 상에서 특정인을 비방하는 경우에도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