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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중국 여행을 내세워
신용 불량자나 노인 등 빈곤층을 모집한 뒤
중국 조선족 여인과
위장 국제 결혼을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 모 다방에서 차 배달을 하는 38살 이모씨.
지난 해 9월 중국 조선족 여인 김모씨와
국제 결혼을 했지만,
김씨는 입국과 동시에 사라졌습니다.
◀SYN▶(경찰 검거 장면)
경찰."000 어디에 있어? 서울 가고 없어요..."
김씨의 입국 목적이
결혼이 아니라 취업이였기 때문입니다.
◀SYN▶(경찰 검거 장면)
경찰 "000씨..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경찰에 붙잡힌 50살 박모씨는
3년전부터 이씨같은 빈곤층을 끌어 모아
중국 조선족 여인과
위장 결혼을 알선해왔습니다.
박모씨가 모집한 사람 가운데는
중국 남성과 위장 결혼을 위해 이혼한
가정 주부도 끼어있습니다.
공짜 중국 여행과
3백만원의 사례비 때문이였습니다.
◀SYN▶
"돈을 준다고 하니까..."
그리고 박씨는 20명이 넘는 조선족들의
국제 결혼을 알선해 주고
2억 5천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SYN▶
총책...박모씨..
경찰은 이혼하거나 신용 불량자인
여성들만 모아 중국 남성과
전문적으로 위장 결혼을 알선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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