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 70여대를 훔친 뒤
차대 번호를 위조해 판매해 온 혐의로
38살 양모씨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폐차장 업자 38살 채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최근 2년동안 전국을 돌며 고급차량 70여대,
시가로 26억원어치를 훔친 뒤
폐차장에서 빼돌린 차대번호를 붙여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태풍 '매미' 피해로
폐차된 차량들을
경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인 뒤
차대 번호와 번호판을 떼내
훔친 차에 옮겨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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