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로 심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22 12:00:00 수정 2004-03-22 12:00:00 조회수 4

◀ANC▶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자

이에 반대했던 시도민들은

4.15 총선때 투표로 심판하겠다는

이른바 총선 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여론 조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지만

선거의 종류에 따라서,

또 정치 상황에 따라서

투표율이 들쭉날쭉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17대 총선은 어떨까?



참여 의사를 기준으로 본다면

일단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광주 전남 유권자 열명 가운데 8명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고,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한명 뿐이었습니다.

--------------------------------------------

(CG)

일주일 전 여론 조사 때와 비교하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5.1% 포인트 높아진 반면

불참하겠다는 응답은 4.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총선 심판론이

계속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CG)----------------------------------------

특히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20-3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사도

80%에 육박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이번에는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분석해봤습니다.



(CG)----------------------------------------

열린 우리당이 54%, 민주당 14.2%,

민주노동당 1.5%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29.6%로 나타났습니다.

--------------------------------------------

(CG)단순 지지도와 비교할 때

열린 우리당은 5% 포인트,

민주당은 1.6% 포인트 높아졌고

부동층은 6.5% 낮아졌습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엠비씨와 무등일보가

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광주전남지역 성인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 포인틉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