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처럼 야당 일각에서

탄핵 철회 주장이 대두되는 것은

탄핵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 때문입니다.



탄핵 10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탄핵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내용, 윤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켰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안에서

탄핵 철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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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열명 중 7명이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고,

계속

고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12%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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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탄핵 철회 여론이

고수 여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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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내부에서조차

탄핵 철회 논란이

빚어지는 이유를 짐작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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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헌법 재판소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37%가 "출석해야 한다",

42%는 "출석하지 말아야한다"로

불출석 의견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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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정당 지지도는 탄핵 직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열린우리당은 49.1%, 민주당 12.6%,

민주노동당 1.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36.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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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탄핵안이 통과된 뒤 실시한

지난 14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열린 우리당은 1.5% 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2% 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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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의 지지율 급등이

탄핵 이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거품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틀린 셈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MBC와 무등일보가

정보 리서치에 의뢰해

광주 전남지역 성인남여 1040명을 대상으로

어제 하룻동안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 포인틉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