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청이 옮겨간 이후
광주시 동구 계림동 구시청 일대 상권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도심 공동화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 계림동 구 시청 앞
음식점 밀집 지역입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인
점심시간인데도 오가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유동인구가 없는데 가게에 손님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그나마 직원을 줄여서라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소는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이 골목길에서만 이달 들어서만 이미
6군데 업소가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가게가
업소 이전이나 영업포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YN▶
답답한 마음에 애꿎은 언론 탓을 하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SYN▶
주민들은 조만간 구청사의 주인이 되면서도
아직까지 아무런 개발 청사진을
내놓지않고 있는 금호컨소시움도 못마땅하지만,
지금까지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광주시가 더욱 원망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SYN▶
광주시는 최근 도심 공동화가 심각한데도
자구노력은 한계가 있다며 도심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당장 생존의 기로에 선 주민들은
거창한 법안보다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