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설월여고의

식중독 원인이 정수기물로 판명됐습니다.



여름철을 앞두고 철저한 정수기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 12일 한 여고에서 발생했던

집단 식중독 증세는 오염된 정수기 물이

주원인인것으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당국이 음식물과 행주등 44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은 음식물이 아닌 정수기물 오염

이라는 뜻밖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ＩＮＴ▶





이 사실은 지난해 일선 학교들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냉,온정수기 115대를 폐쇄한뒤 발생한것이어서 교육당국이 먹는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정과 공공시설에 설치된 정수기의 물도

사후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돗물보다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아파트나 관공서등에 설치된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벌인 결과,

정수기 15곳 가운데 1곳은 먹는물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ＩＮＴ▶



광주시 교육청은 일선 학교 정수기를 대상으로 불시에 수질검사를 펼쳐 부적합 판정되면

즉시 철거하는등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