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복선화 전철 개통식이 오늘

목포역 광장에서 열려

호남지역에 본격적인 고속전철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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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호남선 복선 전철화 준공과

고속전철 개통식이 지역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외길이던 호남선이 무려 36년만에 복선화되었고

고속전철은 오늘 개통식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국가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건 씽크



고속전철 개통으로

서울 목포 거리가 2시간 58분으로 단축되면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들뜬 분위기로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인텨뷰



행사에 초대된 주민 등 9백여명은

개통식이 끝난 뒤

광명역까지 고속전철을 직접 시승했습니다.



고속전철은

목포와 나주 송정리 광주 장성역에 정차합니다.



요금은

목포-서울이 4만천4백원, 광주 -서울은

3만6천6백원이며 열차표 예매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 이은 호남고속 전철 개통은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