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사업 투자 미끼 36억원 가로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25 12:00:00 수정 2004-03-25 12:00:00 조회수 4

광주 동부경찰서는 자판기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돌려준다며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자모회장 42살 안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97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자판기 구입비용 240만원을 투자하면

매월 2-30만원씩을 주겠다며

자모회원 53살 강 모씨 등 17명으로부터

36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읩니다.



경찰은 안씨가 유사금융과 비슷한 수법으로

돈을 끌어모은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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