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박광태 광주시장이
예상밖의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시청 직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의 시장직 퇴진 압력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오늘 오전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유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시청은
충격속에 빠져들었습니다.
내심 무죄 판결과 적어도 집행유예 정도를
기대했던 시청 직원들은
시장직의 장기공백이 가져올 파장을 걱정하며
종일 일손을 잡지못했습니다.
◀SYN▶
심재민 행정부시장은 오늘 오후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통해
인사와 지하철 개통 등
모든 현안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조금도 동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INT▶
하지만 오늘 판결로
시민단체의 시장직 사퇴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범시민운동본부는 박 시장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길
원한다면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전화싱크
박광태 시장은 오늘 변호인단을 통해
재판부의 결론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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