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즉각 사퇴해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25 12:00:00 수정 2004-03-25 12:00:00 조회수 4

◀ANC▶

박광태 광주시장이

예상밖의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시청 직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의 시장직 퇴진 압력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오늘 오전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유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시청은

충격속에 빠져들었습니다.



내심 무죄 판결과 적어도 집행유예 정도를

기대했던 시청 직원들은

시장직의 장기공백이 가져올 파장을 걱정하며

종일 일손을 잡지못했습니다.



◀SYN▶



심재민 행정부시장은 오늘 오후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통해

인사와 지하철 개통 등

모든 현안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조금도 동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INT▶



하지만 오늘 판결로

시민단체의 시장직 사퇴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범시민운동본부는 박 시장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길

원한다면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전화싱크



박광태 시장은 오늘 변호인단을 통해

재판부의 결론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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