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지하철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내버스 교통카드 도입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개통 이후 환승을 하는데 승객 불편이 예상되고 있지만 광주시는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지역 시내버스 450여대에
전자화폐를 인식할 수 있는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때는 지난 2002년말,
하지만 이후 전자화폐 사업자가 번복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고 시민들은 아직까지도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다행히 광주시의 전자화폐 사업자로
한 업체가 최종 선정되면서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통합 사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작 시내버스 교통카드 도입은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해 말부터
카드사들을 상대로 협상을 해오고 있으나
수수료 문제와 버스사업조합의
내부 이견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한 달 뒤 광주지하철이 개통되더라도
시민들은 한 동안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따로따로 지불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할
상황입니다.
◀INT▶
상황이 이런데도 광주시는 카드 사업자
선정은 민간단체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전적으로 스스로 결정해야할
발뺌만하고 있습니다.
한편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내일 다시 한 번 사장단 회의를 갖고
교통카드 발급사를 최종 선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버스 사업자들의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