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희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27 12:00:00 수정 2004-03-27 12:00:00 조회수 4

◀ANC▶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윤달을 맞아

관련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혼수업계는 윤달 불황에 시달리고

장례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평소 이맘때면 결혼을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

돼야 할 혼수시장이, 한가롭기만 합니다.



그동안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던 이들업계는,

또 다시 윤달이라는 암초를 만나 울상입니다.



◀INT▶



혼수시장의 부진에는 윤달에 결혼을 기피한데

따른것 입니다.



한 예식장의 경우 윤달이 낀 3,4월 예식손님이

뚝 끓겨 예약율이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

합니다



그렇지만 윤달이 끝나는 4월 하순부터는

예약이 꽉 차있습니다



◀SYN▶



윤달속설에 혼수시장과 여행업계, 이사업계에는 찬바람이 분반면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업소는, 장의업계와 수의업계.



윤달에는 재가 끼지 않는다는 속설에

묘주변 정비가 활발해지면서 비석과 상석설치등 주문이 급증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돕니다.



◀INT▶



보성의 삼베생산지는 전국에서 수의주문이

쇄도해 올들어 예년의 10배 이상의 판매를

올리면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황업체는 윤달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호황업체는 윤달 마케팅을 펼쳐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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