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간 FTA가
내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책이 나오지 않아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자치단체는
그동안 FTA체결을 계기로
열악한 과수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 아래
오는 2010년까지 가구당 재배면적을
1.5ha수준으로 규모화하고
생산회원제와 공동브랜드 출하 등
유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국회 비준이후
50여일이 지나도록 중장기 계획은 물론
당면 대책 하나 구체화된 것이 없으며
FTA 발효에 대한 지역순회 대책 설명회조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아
농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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