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공천 민주당 뜰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30 12:00:00 수정 2004-03-30 12:00:00 조회수 1

◀ANC▶

민주당 추미애 호가 호남중진들에 대해

개혁 공천의 칼을 휘둘렀습니다.



해당의원 지지자와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호남 개혁 공천의 상징으로

고흥.보성의 박상천 의원과

장흥.영암의 김옥두 의원의 공천을

전격 취소함에 따라

호남 민심 변화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천 취소를 한

장흥.영암에 박준영 전 청와대 수석을,

고흥 보성에는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해

지지율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이 상승기류를 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박의원과 김의원의 지지자와 당직자들은

충격속에 일제히 추미애 선대위원장을 성토하며

상경길에 올랐습니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것은 위법 행위며

조순형 대표가 공천 취소 불가를 밝힌 만큼

해프닝으로 끝날것이라는 반응입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오늘 저녁에도

서울지역 모처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개혁공천 문제를 논의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혹시나 전남에 이어 광주에서도

재공천이 있지 않을까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광주 북을에 대한 재심을 벌여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달여 만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최경주 후보를 공식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이 내건 개혁공천 카드가

호남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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