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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경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 지역 경기는 생산과 소비가
크게 줄며 여전히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산업
생산은 가구와 자동차 설비 재편성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줄었고
출하도 5.6% 감소했습니다
생산과 출하가 부진하자 광주 지역 생산 제품 재고율도 `114.4%로 1월에 비해 26.3%
포인트나 크게 늘었습니다
◀INT▶
소비 심리도 살아나지 못하고 판매 실적도
부진했습니다
광주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지수는 지난 1월에
비해 15.5%, 백화점 판매액은 12.1%,
대형 할인점 판매액은 20.2% 각각 줄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건설 경기는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건설 수주 실적이 140억여원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2천 백억여원이나
감소했습니다
최근 1년동안 광주 지역 건설업체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반면에 지난 2월 전국적인 산업 생산은
증가했고 도소매 판매도 1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나 광주 지역 경기 침체와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결국 전국적으로 경기 지표는 회복 기미를
보이며 봄을 맞고 있지만 광주 지역 경기는
여전히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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