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첫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31 12:00:00 수정 2004-03-31 12:00:00 조회수 2

◀ANC▶

총선 후보 등록 첫날, 후보자들의 등록률은

일단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유효성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의 후보들도

오늘 선관위에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오늘 오전 9시,

각 선거구별로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후보들이 서둘러

등록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총선부터는 후보 등록을 마쳤더라도

등록 기간이 끝나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다

병역과 전과 기록 등이 미리 공개돼서

이로울 게 없다는 후보자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오늘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선거구별로는 남구와 북을 지역의 후보가

각각 4명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서갑 선거구에는 등록자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전남에서는 30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유효성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의 후보들도

오늘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장흥 영암 선거구에서는 김옥두 의원이

조순형 대표의 직인이 찍힌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은

민주당 선대위의 직인의 찍힌 서류를 냈습니다.



◀INT▶

◀INT▶



고흥 보성 선거구에서도 박상천 의원이

보좌관을 통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세 후보의 신청을 모두 가접수한 해당 선관위는

민주당 조순형 대표의 직인이 유효하다는

중앙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누가 진짜 민주당 후보인지를 가릴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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