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사능 누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6호기의
안정성 조사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몇가지 재발 방지대책만 이행된다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영광원전 5호기의 사고 원인을 조사해온
독일의 응용생태연구소가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사능 누출은
오염된 냉각수가
순수계통으로 역류돼 발생했고,
역류방지 밸브는 미세물질로 인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역류 방지 밸브가 양쪽이 아니라
한쪽으로만 설치돼 있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습니다.
◀INT▶
또한 공기중 방사능 오염정도로 경보가 울리는
방사선 감시설비는 늑장대처를 불렀습니다.
(스탠드업)
"순수계통에 방사능 누출 사실을 알리는 감지 설비가 없어 조기에 사고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INT▶
조사를 끝낸 연구팀은 격리밸브 강화와
경보시스템 개선 등의 조치만 취해진다면
방사능 누출사고는
재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원전 5,6호기는
조만간 다시 발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한국형 원자로의 효시인 영광원전 5,6기가
안전성을 확보한 채 성공적인 원자로로
순항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