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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세무사를 납치 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밤 서울 서초동 한 아파트에서
56살 이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네시간동안 억류한 혐의로
40살 신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씨는 일당 2명과 함께 이씨를
광주 광산구 두정마을 야산까지 끌고와폭행한뒤
사업자금을 내놓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했으며,
이씨는 오늘 새벽 2시 30분쯤 감시한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일당 두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핸드폰 추적 등을 통해 행적을 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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