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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기온이 10도나 뚝 떨어진 쌀쌀한
봄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지는 못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보성 대원사의
환상의 벚꽃터널을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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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고즈넉함과 아늑함이 있는 대원사는,
입구에서 부터 화사한 벚꽃이 나들이객을 맞이 합니다.
엷은 분홍색을 머금고 하늘을 덮은
꽃구름들은 봄을 황홀하게 장식 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피어난 벚꽃들은, 천봉산 자락에 핀 진달래와 어우러져 초록빛 산허리에 하얀
솜사탕을 수놓았습니다.
환상의 꽃터널을 지나는 드라이브 인파와
꽃망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니는 연인들,
조깅하는 사람들까지 꽃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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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 나온 직장인들은,
꽃그늘에서 식사를 하면서 화합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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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업
< 대원사 입구에서 부터 5.5킬로미터에 피어
있는 천4백그루의 벚꽃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원사의 벚꽃은, 산사 계곡에 자리한탓에
피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를 보여 다음주 초까지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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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와 목포 유달산 개나리도 현란한 봄색깔로 치장하고 축제현장에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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