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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현장을 가다"
오늘은 광주 남구 선거구를 다녀왔습니다.
후보 다섯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주 남구지역에서는
양강 구도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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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지역의 선거 판도는
인물론을 내세운
민주당의 현직 국회의원과
탄핵 심판론을 주장하는 우리당 후보의
양강 구도로 압축됩니다.
민주당의 강운태 후보는
관선시장과 장관을 지낸 경력,
그리고 초선 때
당 사무총장을 맡은 정치력을 내세워
탄핵 역풍에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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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출신으로 시민 운동을 해온
열린 우리당의 지병문 후보는
정치 개혁을 위해서는
구시대 정치부터 청산해야 한다며
탄핵 심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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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의 김균진 후보와
민주노동당의 황광우 후보는
각각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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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진 후보는 특히 주민 소환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고,
황광우 후보는 무상 교육와 서울대 폐지 등
교육 개혁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공직 선거에 10번째,
총선에만 다섯번째 도전하는
무소속의 강도석 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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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경륜이냐 참신함이냐,
유권자들의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4.15의 승부는 결국
부동층의 표심이 판가름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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