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기업 환율 비상(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07 12:00:00 수정 2004-04-07 12:00:00 조회수 4

◀ANC▶

올들어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급락으로 광주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출혈 수출이 불가피한

상탭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올들어 지난 2월 까지 광주 전남 지역 수출은

24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수출 증가가 반가운 것 만은

아닙니다



최근들어 환율이 1달러에 1140원에서

1150원선을 넘나들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중소 수출 기업들은 이같은 환율

하락 추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수출을 많이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적자 수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중소수출 기업이 판단하는 적정 환율은

1달러에 1190원 선입니다



일부 중소기업들은 최악의 경우에는 1달러에

1168원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혈 수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가 추가적인 환율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환율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당분간은 생산성

향상이나 원가 절감등을 통해서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자체 돌파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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