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조종헌 목사 교회 표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09 12:00:00 수정 2004-04-09 12:00:00 조회수 4

◀ANC▶

이라크에서 무장세력에 피랍됐다가 풀려난

광주, 조종헌 목사의 교회도

밤사이 불안과 감격이 교차했습니다.



가족들은 조 목사의 무사귀환 소식에

기쁨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어젯밤 10시,

느닷없이 날아든 조종헌 목사의 피랍소식,

10여평 되는

허름한 지하교회당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가족과 신도들은 날벼락같은 상황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이펙트)-(우왕좌왕하는 모습...)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로

죽음을 각오하고 선교활동을 떠난 조 목사,



쉰을 훌쩍 넘긴 나이에 목회자로서 삶을 시작해

줄곧 개척교회만을 이끌 만큼

종교적 신념은 남달랐습니다.



◀INT▶ 딸

(정말 열심히 했다. 아낌없이)



(스탠드업)

"조 목사는 어려운 교회형편에도 불구하고

신도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조목사 피랍소식이 전해진 이후

교회에는 안부를 묻는

전화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펙트)-전화받는 모습,



이라크에서 전해오는 피랍 관련소식에

안절부절하지 못 한 지 두시간 남짓,



자정을 넘기면서 납치된 목사들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급보가 전해지자

모두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 합니다.



◀INT▶



갑작스런 납치에서 석방소식까지,



2-3시간에 불과했지만 가족과 신도들에겐

길고도 긴 아픔의 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