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무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일간지 기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장애인을 살해한 피의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목포 모 일간지
62살 김 모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8년
신안군 지도읍 모 여관에서 같은 마을에 사는
장애인 김 모씨를 살해한 50살 박 모씨에게
사건을 은폐해주겠다며 13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5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읩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자동차 부품 도매업자인 34살 주 모씨를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41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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