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을 잡아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13 12:00:00 수정 2004-04-13 12:00:00 조회수 4

◀ANC▶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하루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영팔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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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가 하루 남은 가운데

아직 지지정당과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크게 줄지 않은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삼보일배"와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선대위원장사퇴등 감성 정치로 부동층이 더 늘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20개 선거구 대부분이 열전 지대로 떠오른 지금

각당은 "부동층은 우리편"이라며

막판 부동표 잡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부동층을,

그동안 응답을 거부해온 전통적인 지지자로,

열린우리당은

탄핵 심판 지지세력의 관망으로

민주노동당은 대안정당을 갈구하는 침묵으로,

무소속은 인물 선택을 위한 기다림으로

각각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대 변수는 투표율입니다.



지난 16대 총선 투표율은

광주 54%,전남이 66.8%로 낮았습니다.



이번 총선이

탄핵 심판이라는 구도로 치뤄질 경우

투표율은 크게 높아질것으로 얘상됩니다.



최근 중앙선관위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7%가 투표하겠다고 답해

지난 총선조사때 보다 30%이상 높아졌습니다.



반면 탄핵이 한달이 지난 지금

정치 무관심이 높아져

실제 투표율은 높지 않을거란 관측도 있어

역대 투표율이 낮았던 계층의

참여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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