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7대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 후보들은 오늘 마지막날 선거운동을
호소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나 호소의 내용은 다 달랐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광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열린 우리당을 공격하고
지역 정서를 자극하는데 남은 시간을 썼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배신와
권력형 부패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하며
햇볕정책을 계승해온 민주당을
되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
열린 우리당 후보들은 탄핵 세력과
지역주의의 망령이 부활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했습니다.
우리당은 이번 선거가
민주와 개혁의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탄핵 세력을
유권자들의 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
민주 노동당 후보들과
민노당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보수 정치권의
이벤트 정치와 지역주의 때문에
17대 총선의 역사적 의미가 왜곡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냉정한 선택을 강조했습니다.
◀SYN▶
한나라당과 자민련,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표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스탠드업>
유난히 많은 변수 때문에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 속에서
후보들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남은 힘을 썼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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