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광주 전남 유권자들의 반응은
개표 결과 만큼이나 엇갈렸습니다.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아쉽다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열린 우리당의 압승과 민주당의 참패,
이런 투표 결과를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INT▶당연한 결과
◀INT▶뭐라 말 못하겠다
14대 5라는 투표 결과에서 보듯이
당연한 귀결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부는 민주당의 몰락을 아쉬워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은
탄핵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한민 공조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열린 우리당을 찍게 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INT▶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은
탄핵 정국 때문에
50년 정통 야당이
너무 쉽게 무너졌다며 아쉬워했습니다.
◀INT▶
그러나 어느 당을 지지했든간에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대부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반응이었습니다.
지역주의 정치 구도를 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INT▶
◀INT▶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
평가가 다소 엇갈리기는 했지만
광주 전남 유권자들은
17대 국회만큼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 회생에 힘써 주기를 한마음으로 기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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