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지각변동-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16 12:00:00 수정 2004-04-16 12:00:00 조회수 4

◀ANC▶

4.15 총선이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지역정가의 재편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열린우리당이

광주지역 7개 선거구를 석권함에 따라

민주당 일색이었던 지역 정치권은

열린우리당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박광태 광주시장의 거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치뤄질 경우

정찬용 청와대 수석이나 김재균 북구청장등

우리당 인사들의 출마 경쟁이 예상됩니다.



반면에 명예 회복 차원에서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도전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의회도

지형 변화가 가속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이

교섭단체를 등록한 광주시의회의 경우

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당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현재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12명,

열린우리당은 6명으로

우리당이 숫적 열세지만

총선으로 정치지형이 크게 변한것이 변숩니다.



전라남도는

열린우리당 7곳,민주당 5,무소속 하나로

광주시와 다른 정치지형입니다.



박태영 전남지사가

이미 열린우리당에 입당했고

전남도 의장은 민주당 소속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도의장 선출을 놓고 격전이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은

소속 도의원이 4명에 불과하지만

도의장을 우리당 인사로 교체하겠다는 태세고

민주당은 수성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단체장은

이미 6명이 열린 우리당에 입당한 가운데

추가 민주당 탈당과

열린우리당 입당이 되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구도에서

오는 6월 화순과 진도에서 치뤄지는

단체장 보궐선거는

정치지형변화의 가늠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일색에서

열린우리당인 다수인 시대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지역정가 물갈이론이

당분간 요동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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