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남구는 자정이 되서야 승부가 갈리는
피를 말리는 혈전이 계속됐습니다.
1,2위 후보가 치열한 각축을 펼쳤던
지역 3개 선거구 후보 캠프 모습,
한신구 기자가 들여다 봤습니다. ◀END▶
◀VCR▶
광주.전남
19개 선거구의 당선자가 결정된 자정 무렵,
광주 남구만은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개표 시작부터 2,3분 간격으로 엎치락뒤치락
선두가 바뀌는 숨가뿐 혈전이 계속됐습니다.
선거를 지켜보는 후보 캠프엔
환호와 탄식이 시시각각으로 교차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열린 우리당 지병문 후보의 687표 차 승리.
대통령 탄핵 후폭풍이
민주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유력한 후보를 무너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INT▶ 지병문 광주 남구 당선자
열린 우리당
나주 화순 선거구는 선거 막판
후보 사이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종반까지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는 듯 했던 열린 우리당 문두식 후보,
무소속 최인기 후보의
텃밭으로 분류된 나주 투표함이 속속 열리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SYN▶ 문두식 열린 우리당 후보
◀INT▶ 최인기 나주*화순 당선자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옥중 출마로 화제가 됐던 고흥 보성 선거구.
선거 초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유권자들은 결국
열린 우리당 신중식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6시간의 대혈전,
당선자와 낙선자 사이에
기쁨과 절망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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