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31살 박 모씨의 집에서 박씨와
1살된 박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박씨는 옷장 손잡이에 목을 맨 상태였고,
박씨의 딸은 목을 졸린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박씨의 가족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2년전부터 동거해 오던 21살 김 모씨가
최근 가출하자
실의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체 상태 등 현장 정황에 비춰
박씨가 딸을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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