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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7대 총선에서
지역민 4명 가운데 3명은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같게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직후
저희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을
한신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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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1인 2표제,
지역민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광주 문화방송이
정보 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래픽 1)
광주에선 76%, 전남에선 74%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를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정당과 후보를 다르게 선택한
경우는 네명 가운데 한 명 꼴에 불과했습니다.
그렇다면 후보 선택 시기는 언제였을까?
(그래픽 2) 대통령 탄핵 직후에
지역 유권자의 38%가 지지 후보를 결정해
탄핵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지지 정당이 있었던 만큼
투표 사흘 전까지
후보를 결정못한 유권자도 24.1%나 돼
막판까지 고심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픽 3) 후보를 선택한 기준은
열린 우리당의 국정 안정과
민주당의 인물론이 30% 중반대로 맞선 가운데,
탄핵 심판이 16%로, 열린 우리당 승리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민의 3/4은 이번 총선 결과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받아들였고,
총선 결과에 대해 80%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래픽 4)
17대 국회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는
민생과 경제분야가 68.6%로 2/3를 넘었고,
정치개혁 13%, 국민통합 1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 직후인 지난 16일
지역 20살 이상 유권자 95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허용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2% 포인틉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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