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버지와 아들의
사소한 말다툼이 살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이없게도 김밥 한 줄이었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봉선동
한 아파트에 사는 54살 이모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시각은 어제 밤 8시반쯤
이씨는
경비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시간만에 숨졌습니다.
◀INT▶ 경비원..
'이씨가 피를 흘린 채 도움을 요청했다'
용의자는 이씨의 고 3 아들,
어이없게도
김밥 한 줄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그래픽) 이 군은
간식으로 자신의 방에 놓아 둔 김밥을
아버지가 먹었다는 이유로 대들다가
꾸지람을 들은 데 격분해
충동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INT▶ 아들
'집 물건 던지고.. 나가라고.. 홧김에 휘둘러'
이씨와 아들은
평소에도 생계와 성적 문제 등으로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밥 문제로 불거진 순간적인 충동이
가족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비극을 낳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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