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사소한 말다툼이...(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18 12:00:00 수정 2004-04-18 12:00:00 조회수 4

◀ANC▶



아버지와 아들의

사소한 말다툼이 살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이없게도 김밥 한 줄이었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봉선동

한 아파트에 사는 54살 이모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시각은 어제 밤 8시반쯤



이씨는

경비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시간만에 숨졌습니다.



◀INT▶ 경비원..

'이씨가 피를 흘린 채 도움을 요청했다'



용의자는 이씨의 고 3 아들,



어이없게도

김밥 한 줄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그래픽) 이 군은

간식으로 자신의 방에 놓아 둔 김밥을

아버지가 먹었다는 이유로 대들다가

꾸지람을 들은 데 격분해

충동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INT▶ 아들

'집 물건 던지고.. 나가라고.. 홧김에 휘둘러'



이씨와 아들은

평소에도 생계와 성적 문제 등으로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밥 문제로 불거진 순간적인 충동이

가족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비극을 낳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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