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운영자 선정 파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19 12:00:00 수정 2004-04-19 12:00:00 조회수 4

◀ANC▶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선정과 관련해

요즘 광양시가 시끄럽습니다.



운영자 선정과 관련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진상 규명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시 공립보육시설인 용강어린이집입니다.



최근 이 어린이집의 위탁 운영자 선정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양시 모 과장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자신과 실무 공무원만 배재 시킨채

심사 기준까지 바꿔가며

현 어린이집 운영자인 박모씨를

부당하게 위탁자로 재선정했다는 주장입니다.

◀INT▶(전화)

그러나 위원회 측의 입장은 다릅니다.



모 과장이 특정인을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보였고

운영자 선정을 위한 심사 기준역시

엉터리로 만들어져

불가피하게 바꾸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전화)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과거에도 집행부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다

시 의회의 부결로 무산됐던 점과

당시에 제기됐던

시의원들의 외압설 등을 들며

이번 만큼은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INT▶

부패방지위원회와 감사원, 그리고 검찰도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용강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의혹과 관련한

지역 내 파장은 때문에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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