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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선정과 관련해
요즘 광양시가 시끄럽습니다.
운영자 선정과 관련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진상 규명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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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립보육시설인 용강어린이집입니다.
최근 이 어린이집의 위탁 운영자 선정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광양시 모 과장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자신과 실무 공무원만 배재 시킨채
심사 기준까지 바꿔가며
현 어린이집 운영자인 박모씨를
부당하게 위탁자로 재선정했다는 주장입니다.
◀INT▶(전화)
그러나 위원회 측의 입장은 다릅니다.
모 과장이 특정인을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보였고
운영자 선정을 위한 심사 기준역시
엉터리로 만들어져
불가피하게 바꾸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전화)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과거에도 집행부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다
시 의회의 부결로 무산됐던 점과
당시에 제기됐던
시의원들의 외압설 등을 들며
이번 만큼은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INT▶
부패방지위원회와 감사원, 그리고 검찰도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용강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의혹과 관련한
지역 내 파장은 때문에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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