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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상당수 학교 합숙시설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보여
대형 인명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시내 모 고등학교 기숙삽니다.
창문이 쇠창살로 막혀 있습니다.
유독가스를 배출할 환풍기는 고장나 있습니다.
◀SYN▶
주월동에 있는 또 다른 고등학굡니다.
감지기에 라이터불을 켜도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머리를 말리는 드라이기가 콘센트에 꽃혀 있고
소화전 팻말아래는 소화기가 없습니다.
불이나면 가장 먼저 찾는 물저장탱크의 문도
굳게 잠겨 있습니다.
◀SYN▶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관내 80여개
학교합숙시설을 점검한 결과
10개 가운데 두곳이상은 이처럼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천안초등학교에서는 축구부합숙소에
화재가 발생해 어린 학생들의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점검에서도 초등학교 합숙소와
기숙시설일수록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보여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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