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일용직 고용 보험 가입 저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20 12:00:00 수정 2004-04-20 12:00:00 조회수 4

◀ANC▶

올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도

고용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고용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세원 노출을 꺼리는 고용주들의 풍토때문에

가입율은 아직 저조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천 3백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한 공사 현장입니다.



이 현장에 동원되는 일용직 근로자는

하루에만 3백여명.



이들 가운데 고용 보험에 가입돼있는

근로자는 손에 꼽을 정돕니다.

◀INT▶



백오십명의 근로자 대부분이

고용 보험에 가입돼있다는 또 다른 현장.



하지만 고용 보험의 내용도 모르고

가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INT▶



(스탠드 업)

고용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광주 지역에서만 3만여명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용 보험에 가입된

일용직 근로자는 3천여명으로

가입율은 고작 10%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들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높은 이직률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SYN▶

공사 관계자...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정확한 소득과 세원 노출을 꺼리는

건설 업계의 풍토때문입니다.

◀INT▶



노동청은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홍보 활동을 벌이고

7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고용주의 관심과 발상 전환이 없으면

일용직 근로자들은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남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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