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급 '속장경'-r(수정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22 12:00:00 수정 2004-04-22 12:00:00 조회수 4

◀ANC▶

최근 순천 송광사에서 발견된

보물급 속장경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속장경 목록을 적은

'교장총록'에도 없는 희귀본은 물론

불교문헌연구에 중요 자료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전남)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입니다.



조선 세조때 간경도감에서

중국.일본.티베트의 경전들을 모아 간행한

보물급 '속장경' 증수본 8권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묘법연화경현의'와

'인왕호국반야경소법형초' 등은

속장경 목록을 적은 '교장총록'에만 나올 뿐

실물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각경대소석의초'는 '교장총록'에도 없는

희귀본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속장경' 간행이 금산사 강교원에서도

이뤄졌다는 새로운 단서도 포착됐습니다.

◀INT▶

"흥왕사 규장도감 간행만 알려졌는데...

금산사 강교원 알려져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빛을 보게된 12권의 보물급 '속장경'은

최근 송광사 사천왕상 보수작업중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속장경이

모두 10권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속장경'에

불교계는 물론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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