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소값은 크게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변동이 없어
한우 사육농가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시,군 농협에 따르면
500㎏ 기준 한우 어미 숫소값은 315만여원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95만원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소비자 가격을 보면
양지값이 100g당 평균 4천 900여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오히려 2% 올랐으며
사태와 갈비값은 1% 미만의 하락에 그쳤습니다.
한우 사육농가들은
유통업체들이 소비자가격을 내리지 않아
소비 확대를 통한 산지 소값 상승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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