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터미널의 고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26 12:00:00 수정 2004-04-26 12:00:00 조회수 4

◀ANC▶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천동 종합 버스 터미널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증가와 고속전철 영향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인데

현재로서는 경영난을 타개할만한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천동 일대에 3만여평 규모로 들어서 있는

광주 종합 버스 터미널.



이용객이 적은 평일 오후하고 하지만

승객 보다는 직원이 더 많을 정도로 썰렁하기만 합니다.

◀INT▶



지난 93년 천육백만명에 육박하던

연간 터미널 이용객은

10년 사이에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스탠드 업)

승객 감소에 따른 누적 적자액도

지난 해까지

모두 2천 5백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비스는 여전히 10년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차권 무인 발급기 17대 가운데

5대의 가동이 중단됐고,

여름에는 냉방기 대신에 선풍기가 자리잡는

상황입니다.

◀INT▶

승객...



터미널측은 이달들어 고속 전철이 개통된

이후로는 이용객이 또 다시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들어선

종합 버스 터미널.



10년 앞도 바라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수요 예측으로 규모만 거대한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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