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는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여사가 선정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로 5회째 맞는 광주인권상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지 여사에게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지 여사는
지난 88년 NLD 즉 민족민주동맹을 설립하는 등
군부독재에 맞서 비폭력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91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8일 열리며
아웅산 수지여사가 가택구금 상태인점을 고려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중인 NLD 소속
미얀마인들을 초청해 미화 만달러와
금장메달을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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