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지하철이 역사적인 첫 운전을 시작합니다.
적자운영과
추가 노선 착공등 난제등을 안고 있지만
첫 지하 시대 개막이라는 의미는 큽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 지하철 1호선이
내일 낮 12시 첫 상업 운전에 들어갑니다.
운행 구간은
광주시 동구 용산동에서 서구 마륵동까지
11.96킬로 미터,
매일 새벽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하루 평균 5만명을 수송하게 됩니다.
지난 96년 착공한지 7년여만에 결실로,
서울,부산.대전.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 도시 철돕니다.
개통 구간은
1호선 일부 구간으로 오는 2008년에
남은 구간이 마무리 되고,2019년에는
순환선인 2호선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개통일을 하루 앞둔 오늘 전 구간별로는
마지막 종합 시운전이 진행됐으며
역사 곳곳에서 내부를 말끔히 단장하기 위한
대청소가 진행됐습니다.
◀INT▶
내일 오전 10시
광주시 서구 상무역사에서는
건교부 장관과 철도청장,
지역국회의원,시민 6백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하철 개통식이 열립니다.
이후 낮 12시부터는
일반 시민들이 탑승하게 되는
본격적인 상업운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개통일인 내일은 무룝니다.
연간 운영적자 2백억원대,
동서 단일 노선의 비효율성등
갖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광주에 첫 지하시대 개막이라는 희망을 안고
광주 지하철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