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민건강 보험 공단 인사와 납품 비리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은 박태영 전남지사가

어젯밤 일단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사는 오늘 오전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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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전남지사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남부 지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박지사는

검찰 조사를 받은지 14시간만인

어젯밤 11시 55분쯤 일단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지사를 피내사 신분으로 다시 불러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특히 이미 구속 수감된 보험 공단 직원들과

대질 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 결과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단 귀가 조치한 뒤 필요하면 추가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조사에서

박지사가 지난 2000년 건강 보험 공단 이사장 재직시 일부 부하직원들이 저지른

납품과 인사 비리 등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사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명을 듣기 위해

광역단체장을 부른 것이 아니라고 밝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