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산업폐기물 몸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28 12:00:00 수정 2004-04-28 12:00:00 조회수 2

◀ANC▶

장흥 장평농공단지가 폐타이어와 석면등 산업폐기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주민들이 수년째 피해를 호소하고있지만 당국은 손을 전혀 쓰지못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장흥 장평 농공단지의 한 고무재생공장입니다.



부도난 이 공장은 수년째 방치되면서 폐허를 방불케합니다.



공장 곳곳은 먼지가 가득 덮힌 기계들이

널려있고 한켠에 폐유 드럼통이

빼곡히 자리하고있습니다.



(s/u) 이 곳에 산더미처럼 쌓인 폐타이어만

수천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있습니다.//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석면도

마대자루에 담겨진 채 버려져있고

바닥에도 석면가루가 날리고있습니다.



◀INT▶ 위두환(장흥 장평 )

..수년째 농경지등에 피해준다..



폐타이어를 가공해 재생고무를 만드는

이 업체가 부도난지 2년째지만 당국은

달리 대안이 없다며 손을 놓고있습니다.



◀INT▶ 장흥군 관계자(전화)

..부도났지만 사유재산이라서 방법이 없다..



이전에도 병원 적출물과 폐유매립등으로

말썽을 빚어온 장평 농공단지,



이제는 넘쳐나는 산업폐기물이 농공단지 주변에 심각한 환경피해를 안겨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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