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 기관사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28 12:00:00 수정 2004-04-28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개통된

광주 지하철을 처음으로 운행한 기관사,



영광과 긴장탓에 밤잠까지 설쳤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영광의 첫 운행을 맡은

장일호 기관사의 얼굴이 잔뜩 상기됐습니다.



1년에 걸친 모의 훈련과 시운전으로

손에 익을대로 익은 첨단 장비,



하지만 지하철이 첫발을 떼는

역사적인 순간, 긴장은 어쩔 수 없습니다.



◀SYN▶ 점등, 소등, 출발



지난해 동기 46명과 함께 입사한 장 기관사가

지하철 첫 차 기관사로 뽑힌 데는

그야말로 이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INT▶ 장일호 기관사

'제 이름이 일호여서 지하철 첫 운행 기관사'



20여분의 길고도 짧았던 운행을 끝내는 순간,



광주 지하철 첫 차를 무사히 운행했다는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교차했습니다.



(스탠드 업) 장 기관사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INT▶ 장일호 기관사

'시민이 안전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 기관사는

한평남짓한 기관실이 이제 집처럼 편안해졌다며

시민의 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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