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장 궐석에 이어 박태영 전남지사가 오늘 생을 마감함으로써 시도 단체장이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행정 공백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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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지사의 꿈은 '잘사는 전남'을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취임이후 경제 살리기를 화두로 삼고

투자유치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 개발과

인구 50만명 규모의 서남권 관광도시 건설,

동북아 관광 중심지 육성 등은

모두 박지사가 적극 추진해온 지역 개발 사업입니다.



2012년 세계 박람회와 경륜장 설치,

기업도시 유치 등의 사업도

광주시와 상생의 해법으로

가능성이 높아지던 참이었습니다.



모두 산자부 장관 출신이자 경제통인 박지사가 역점을 둔 사업 인큼 앞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텨뷰(행부)



광주시장 구속에 이어

전남지사까지 불미스럽게 생을 마감함으로써

시도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지휘할 선장을

잃은 셈입니다.



시도민이 압도적 지지를 보낸

열린 우리당의 압승으로 모처럼 찾아온

지역 발전의 기회마저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시도지사의 동시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공무원들에게 적지않은 상실감으로 작용하면서 행정 공백과 차질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