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민들의 환호속에 운행을 시작한

광주 지하철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합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개통 이틀째를 맞고 있는 지하철의

이 시각 운행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네, 광주지하철 상무역사에 나와있습니다.)



이용객들은 많이 늘고 있습니까?



◀ＥＮＤ▶

◀ＶＣＲ▶



네, 지금 이 곳 상무역사에는

출근시각이 다가오면서

지하철 이용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지하철 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해 첫출근하는 시민들의 표정에는설레임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공사 직원들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찰구까지 나와서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마디 들어 보겠습니다.



◀ＩＮＴ▶



오늘 아침 5시 30분부터

지하철 1호선 1구간 소태역과 상무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은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동차는 평상시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되지만출근시각인 지금은

5분간격으로 운행돼 교통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광주 지하철의 하루 예상 탑승 인원은

대략 5만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하지만 운행 첫날인 어제는

무료 탑승이었던터라

하루 이용객이 무려 2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지하철을 타 본 시민들은

서울 등 다른 도시의 지하철에 비해

실내가 다소 좁은 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7년 8개월의 오랜 기다림 속에

시민의 발로 등장한 지하철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엠비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