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조선대병원에 마련된
고 박태영 지사의 빈소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주검앞에
유가족과 지인들은 오열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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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투신했던
박태영 지사의 시신이 도착하자 빈소가 마련된 조선대 병원앞은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유가족과 장례위원, 그리고 도청 공무원들은
운구행렬을 따르면서
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습니다.
(포즈)- 흐느낀다.
유가족들은
박지사의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듯
영정앞에서 오열과 탄식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SYN▶
...어떻게 하란 말이냐.....
조문객들은 특히
고인과 함께 했던 옛 추억을 되새기며
복받쳐 오르는 슬픔을 참아내려 애썼습니다.
◀INT▶
(5.18기념재단 박석무 이사장)
노무현 대통령과 고건 권한대행도
조화를 보내 와
박지사의 죽음에대한 안타까움을 함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기와 현수막을 내걸고
근조 리본을 차기로 하는 한편
도청과 여수시청에 분양소를 설치해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리기로 했습니다.
박 지사의 장례는
전남도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시신은 다음달 3일 영결식을 거친 뒤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성군 진원면 선영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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