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 아들 빈소 도착(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01 12:00:00 수정 2004-05-01 12:00:00 조회수 4

◀ANC▶

미국에서 유학중인 고 박태영 지사의

외아들이 어젯 밤

박지사가 숨진 지 하룻만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또, 김혁규 전 경남지사와

손학규 경기지사도 빈소를 찾는 등

밤사이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인터넷을 통해 아버지의 비보를 전해들은

고 박지사의 외아들 명주씨.



아버지가 사망한 지 하루가 지나서야

머나먼 미국땅에서 빈소를 찾아왔습니다.



외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어머니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펙트....



아버지가 늘 존경의 대상이였던

명주씨의 슬품도 누구보다 컸습니다.

◀INT▶



아무것도 모르는 손자는

침통한 빈소의 분위기가 어색한지

자꾸 엄마 손을 벗어나려고 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펙트...........



유족들은 명주씨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대하자

미뤄왔던 입관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혁규 전 경남지사와

손학규 경기도 지사도

어젯 밤 고인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 박지사와 친분이 두터웠던 김전지사는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각자 지역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왔던

과거를 회상하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INT▶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조선대 병원에는

여야 의원들도 찾아와 명복을 비는등

박지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렬이

밤사이에 계속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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