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태영 지사의 열린 우리당 당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어제 고 박태영 지사를 조문한 자리에서
박지사가 열린 우리당에 입당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당적 논란이 인 것은
실무적인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열린 우리당 중앙당은
고 박지사가 검찰에 1차 소환돼 조사를
받던 지난달 27일 박지사의 열린 우리당
입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들은 열린 우리당이
상황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는 것은
6월5일 치러지는 보궐 선거를 대비한 것이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열린 우리당의 입장 번복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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