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사고 대책없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02 12:00:00 수정 2004-05-02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산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단지의 특성상 조그만 불씨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지난 30일 새벽

여수산단내 폴리플러스 1공장 자재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다행히 공장 직원들이

자체 소화전을 이용해 초동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화장소 주변에

화학제품 생산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유독가스 누출에 따른 주민피해와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여수산단내

유기용제 생산공장에서는 유화제품인

솔벤트 저장탱크가 폭발해

회사직원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단순한 청소작업중에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 였습니다.



사고 직후 엘지화학 대강에서 열린

여수산단 사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소방안전 심포지엄,

◀SYN▶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수산단내 폭발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사고예방과 관련된 선진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INT▶

중,대형 사업장을 가리지 않고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의 각종 사고의 이면에는

시간과 비용절감을 위해 안전수칙을 무시한

안전 불감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이어

예방책을 실현하는 입주업체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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